01. 도덕의 의미

 3. 바른 삶을 가리키는 나침반, 양심  blacktouch_up.gifblacktouch_next.gif

(1) 양심의 의미와 역할

① 양심의 의미 : 자기 행위의 옳고 그름과 선악을 분별하는 마음

      양심
      (良心)

      • 양심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바르고 착한 마음이다.
      • 양심은 인간의 도덕적 판단과 행위의 재판관과 같은 역할을 한다.

② 양심의 역할

  •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하면서 바른 삶을 인도해 주는 나침반 역할을 함
  • 자신의 행위를 양심에 비추어 보면서 그것이 옳고 그른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함

 ③ 양심의 어원

  • 서양에서는 양심(conscience)이라는 말은 원래 “함께(con) 안다(science).”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
  • "함께 안다.”는 나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내 마음 속의 또 다른 내가 보고 있고, 모든 것을 함께 알고 있다는 의미
    • 도덕적으로 행동할 때: 다른 사람이 칭찬해 주지 않더라도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나 생각을 할 때: 주변에 보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④ 양심과 도덕

  • 양심은 다른 사람의 명령이나 지시가 아니라 나 자신의 선택으로 도덕적인 삶을 살게 해 줌
  • 양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이 곧 도덕적인 사람

     

양심의 가책


(2) 양심의 특징

 ①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함

  • 양심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하게 느껴져서 부정할 수 없음
  •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양심이 존재함을 알 수 있음

 ② 다른 사람, 사회와 조화를 이루어야 함

  • 자기 혼자만 옳다고 판단한 것이 항상 양심적인 것은 아님
  • 양심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사회적으로도 옳은 것이어야 함

 ③ 부지런히 갈고 닦아야 함

  • 건강하던 양심도 거짓된 삶을 반복해서 살다 보면 병들고 기능이 마비되기도 함
  •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거짓도 습관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해야 함

(3) 양심의 기원

 ① 선천설

  • 누구나 양심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을 본래부터 타고남
  • 사람은 누구나 본성적으로 선을 향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
  • 악한행동: 본래의 선함만 믿고 양심을 갈고 닦는 노력을 게을리 할 경우 저지르게 됨

 ② 후천설

  • 사람은 양심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지만 자라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양심을 만들어 감
  • 양심을 형성시켜 주는 것: 부모님과 가족의 가르침, 선생님의 교훈, 사회에서 옳다고 여기는 규범, 잘못을 저질렀을 때 부모님과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처벌이나 꾸짖음 등

 ③ 선천설과 후천설의 공통점: 도덕 교육을 통한 양심의 계발 강조

  • 선천설: 지속적인 도덕 교육을 통해 타고난 양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갈고 닦아야 함
  • 후천설: 바른 도덕 교육을 통해 옳고 그름을 분별할 줄 아는 양심을 만들어 나가야 함
      • 본성 : 사람이나 사물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
      • 선천설(先天說) :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다는 주장
      • 후천설(後天說) : 태어난 뒤에 여러 가지 경험(교육)에 의해서 가지게 되었다는 주장

(4) 양심을 지키지 않으면?

①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느낌

  • 자신이나 타인의 옳지 못한 행동을 보고 부끄러워하게 됨
  •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양심이 살아 있다는 것을 말함

② 떳떳하지 못함

  • 겉으로 떳떳해 보여도 자신과 양심을 결코 속일 수 없음
  • 평생 부끄러움을 느끼게 됨

③ 더 큰 손해를 입게 됨

  • 양심을 지키지 않으면 처음에는 이익을 얻는 것 같지만 결국 더 큰 손해를 입게 됨
  • 양심을 어기면서 이익을 얻을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믿음과 존경을 받을 수 없음
     
    • 양심적인 행동을 왜 하는가?

      1988년 제 24회 서울올림픽 탁구 남자 개인전 결승전, 세트 스코어 2대의 2의 동점, 마지막 세트에서 17대 16으로 우리나라의 유남규 선수가 1점차로 힘겹게 이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승부를 가름하기 힘든 때, 스웨덴 선수 페르슨의 강한 스매싱 공격이 유남규 선수 측 모서리를 살짝 맞고 밖으로 튕겨 나갔습니다. 심판은 페르슨에게 점수를 주어 17대 17이 되었습니다. 그때 페르슨은 손짓으로 경기를 중단시킨 후 심판에게 다가가서 말하였습니다. "공은 탁구대 모서리를 맞은 듯 보였지만, 실은 맞지 않고 나갔습니다." 관중들은 페르슨 선수에게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를 쳐주었습니다. 결국 페르슨은 그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 유남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