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사회 이웃의 또 다른 문제 : 지역이기주의

님비(NIMBY)에 대해 공부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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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비현상의 유래

1987년 3월 뉴욕 근교의 아이슬립에서 배출된 3168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의 없자, 쓰레기를 실은 바지선‘모브로4000호’가 미국 남부 6개 주를 거쳐 멕시코, 벨리즈, 바하마까지 갔으나 받아 주는 곳이 없었다. 결국 쓰레기는 6개월 동안 6000마일의 방랑 끝에 아이슬립으로 되돌아오게 되고, 그 때 생긴 단어가 바로 님비 현상이다. 뉴욕 시는 이 사건을 통해 ‘공평 부담기준’이란 규칙을 만들게 되는데, ‘특정 지역에 혐오 시설을 신설할 때 도시 전체가 부담과 이익을 공평하게 감당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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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비와 핌피, 바나나 현상

님비(NIMBY)는 ‘Not In My Back Yard' 즉 ’우리 집 뒷마당엔 안 된다.’는 뜻이다. 대표적인 예로, 쓰레기 소각장, 분뇨 처리장, 화장장 등의 시설들이 필요한 줄은 알지만, 우리 동네에는 사절이라는 지역 이기주의 현상을 말한다.

핌피(PIMFY)는 'Please In My Front Yard'에서 나온 말로 Please를 빼고 임피(IMFY) 현상이라고도 하는데, ‘제발 우리 집 앞마당에 지어 달라.’라는 의미로서 자기 지역에 이득이 되는 시설을 유치하려는 현상을 말한다. 님비 현상과는 정반대 개념이지만 지역 이기주의란 점에서는 똑같다.

바나나(BANANA)는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 즉 어디에든 아무것도 짓지 말라는 의미로 유해시설 설치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다. 님비와 비슷한 개념으로, 원자력 발전소와 댐 건설은 물론이고 핵폐기물 처리장, 쓰레기장 같은 시설의 설치가 중단되는 등의 문제를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