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운 최제우 선생님께서는 경상북도 경주시 현곡면 구미산 자락에서 태어나시고 이곳에서 도를 깨쳐서 동학을 개창하셨다. 구미산 자락에는 수운 선생님의 탄생유허지와 묘소 그리고 용담정이 1Km 이내에 모두 있다. (2001년 4월 23일)


[ 수운과 동학성지 용담정 찾아가는 길] : 대구->하양->영천->경주방향927번도로, 수운유허지->수운묘소->용담정

경주 가정리의 유허지

가정리 최제우선생님 유허지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 수운최제우선생님께서 태어나신 마을이다.]

최제우선생님 유허비

[수운 최제우 선생님의 유허비]

    대구에서 영천을 지나 안강으로 넘어가는 시치재 바로 밑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는 927지방도로를 만나게 된다. 이 길을 계속가면 신라의 서울 경주로 들어가게 된다. 고경저수지를 도로 왼편에 두고 계속 들어가면 고개를 넘어 또하나의 저수지를 옆에 끼고 내려가면 천도교에서는 '대신사'라 불리우는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1824-1864)선생님의 고향인 가정리가 나온다. '사람마다 마음속에 한울님을 모셨으니 사람이 곧 한울님(인내천)'임을 깨달아 포교활동을 하고 또 그의 뼈를 묻은 곳, 경주시 현곡면 구미산 자락의 가정리 바로 이 곳이 바로 동학의 성지이다.

    50호 정도의 가정리 마을 안쪽에 수운 최제우 선생님께서 태어나신 생가는 선생님 20세 때에 일어난 큰 화재 때문에 모두 소실되었다가 1971년(포덕112년)에 귀부와 이수를 갖춘 5미터 높이의 유허비를 세웠으며 그 주변에는 나무와 잔디로 조경을 하여 유허지(遺墟址)를 보존하고 있다.
    유허비에는 "
    天道敎祖 大神師 水雲 崔濟愚 遺墟地" (천도교조 대신사 수운 최제우 유허지)라고 새겨져 있다.
    지나가는 마을 농부에게 '이곳이 바로 동학 창시자 최제우 선생님의 생가가 맞습니까'라고 여쭈었다. 맞다며 대답하시는 농부에게 또 여쭈었다. '최제우 선생님의 후손들이 이 마을에 사십니까'라고. 그 농부 역시 경주 최씨이지만 후손은 아니고 그 후손들은 용담정 입구의 가정1리에 몇 호가 있다하였다.

최제우선생님의 묘

구미산 자락의 최제우선생님 묘역

[가정리 유허지에서 바라본 구미산 자락의 최제우선생님 묘역]

최제우선생님묘소

["동학 창도주 수운 최제우 스승님 묘"]

      유허지에서도 길 건너 구미산중턱에 있는 최제우선생님의 묘역이 크게 보였다. 저 곳이 바로 최제우선생님의 묘이다. 묘역 입구에 차를 세우고 잘 정돈된 산길을 한 5분 걸어 올라가니 넓은 묘역에 최제우선생님의 묘(천도교에서는 '태묘'라 부른다)가 나타났다.

       일반적인 묘역에 나타나는 문무상과 석주도 없이 다만 오른쪽에 "동학창도주수운최제우스승님묘"라고 한글로 새겨진 큰 묘비가 새워져 있었다. 묘역에서 저 아래 가정리 마을을 내려다보았다. 봄 햇살에 모두가 나른하게 조는 듯 평화로운 전경이다. 마을의 왼쪽 안쪽에 최제우선생님의 유허지가 보인다. 이산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선생이 포교를 하고 용담유사를 쓴 곳 용담정이 있다.